KPI뉴스 - 강경화, 아세안+3 화상회의 참석…"코로나 대응 공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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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아세안+3 화상회의 참석…"코로나 대응 공조 중요"

김광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9-10 10:36:04
"아세안+3, 위기때마다 다자 공조 체제 가동해 효과적 대처"
"남북간 평화·협력 진전 이루기 위한 아세안+3의 지지 기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아세안+3(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다자 공조 체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남북미 간 대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가 화상으로 개최된 지난 9일 오후(한국시간)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외교부청사에서 각국 외교장관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전날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아세안+3'이 그동안 동아시아 금융위기, 사스(SARS)와 같은 보건 위기 때마다 다자 공조 체제를 가동해 효과적으로 대처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코로나19 위기에서도 과거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공조와 협력을 하자"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또 보건·의료 협력과 관련해 '한-아세안 보건대화' 신설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하면서 역내 조기 경보시스템 강화에 대한 지지 의사도 표명했다.

이와 함께 조속한 경제 회복을 위해 필수 인력의 이동 보장, 무역 장벽의 완화, 식량 공급망 유지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강 장관은 특히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서는 남북미 간 대화가 조속히 재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정부의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의지는 변함이 없다"면서 "남북 간 평화·협력에서 진전을 이루기 위한 아세안+3의 지속적인 지지를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한반도 비핵화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조속한 대화 재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남북협력·대화 재개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표명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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