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또 유찰…신라·현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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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또 유찰…신라·현대 불참

남경식
기사승인 : 2020-09-22 17:21:41
6개 사업권 모두 경쟁 미성립으로 유찰
롯데 2개 구역, 신세계 1개 구역 입찰 참여
신라면세점 "코로나19로 불확실성 길어져"
현대백화점면세점 "신규 점포 안정화에 주력"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6개 구역 사업권이 또다시 유찰됐다.

인천공항공사는 대기업 사업권 4개와 중소·중견기업 사업권 2개에 대한 재입찰을 22일 마감했다.

6개 구역 사업권 모두 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유찰됐다. 기업 2곳 이상이 입찰에 참여한 구역이 없다는 뜻이다.

▲ 지난 7월 31일 한산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문재원 기자]

대기업 사업권 재입찰에는 롯데면세점이 2개 구역, 신세계면세점은 1개 구역에 참여했다.

신라면세점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재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성이 길어지고 있어 심사숙고 끝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외형보다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면서 안정적인 경영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올해 서울 시내면세점 2호점인 동대문점을 오픈했고,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도 진출해 면세사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당분간 신규 점포들을 안정화하는 데 주력하고, 향후 예정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입찰 등을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중견기업 중에는 그랜드면세점만 재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23일 재공고를 낼 예정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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