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코로나19 사흘째 100명대…서울 집단감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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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흘째 100명대…서울 집단감염 이어져

권라영
기사승인 : 2020-09-25 13:08:26
데이케어센터·어린이집·사무실 관련 추가 확진
위중·중증환자 128명…사망자 2명 늘어 395명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집단감염은 서울을 중심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

▲ 지난 24일 서울 송파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체온을 재고 있다. [문재원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14명 늘어 누적 2만3455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22일(발표일 기준) 두 자릿수로 내려갔지만 23일부터 사흘째 다시 100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국내발생 환자는 95명 늘었다. 서울 56명, 경기 26명, 인천 1명으로 수도권에서 대부분의 환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4명, 전북 3명, 부산 2명, 강원·충북·경남 각 1명이 발생했다.

서울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서는 지난 22일 이용자 1명이 최초 확진된 뒤 17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8명은 데이케어센터 이용자 9명, 직원 6명, 가족 및 지인 3명이다.

서울시는 센터 근무자, 이용자 및 접촉자 40명에 대해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17명이 양성, 1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이 센터는 어르신과 직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다소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함께 생활하며 식사와 간식 각 2회를 함께 섭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과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어린이집은 지난 23일 종사자가 최초 확진 후 24일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어린이집 관계자 4명, 원생 1명, 가족 1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어린이집은 화장실 등을 공동 사용하고, 거실에서 함께 식사하는 등 노출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와이디벨로먼트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이들은 모두 이 회사 근무자로, 역학조사에 따르면 콜센터처럼 유선상 영업을 많이 하는 업무지만 사무실 내 간격이 확보되지 않고 칸막이로 구분된 작은 책상을 사용해 밀접한 접촉 가능성이 높았다.

신규 해외유입 환자는 19명으로, 이 가운데 8명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밖에는 필리핀 3명, 미국 2명, 인도네시아·러시아·미얀마·요르단·벨라루스·스페인 각 1명이다.

환자 중 2082명은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중증환자는 128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95명으로, 치명률은 1.68%로 집계됐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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