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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정용진·정유경, 이마트·신세계 최대주주 등극

남경식
기사승인 : 2020-09-28 18:01:34
이명희 회장, 보유 주식 일부 증여
이마트 지분 정용진, 신세계 지분 정유경에게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각각 이마트와 신세계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 지분 일부를 정용진 부회장에게 28일 증여했다. 같은 날 신세계 지분 일부는 정유경 총괄사장에게 증여했다.

▲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신세계그룹 제공]

이에 따라 이명희 회장의 보유 지분은 이마트와 신세계 각 18.22%에서 각 10.0%로 낮아졌다.

정용진 부회장의 이마트 지분은 10.33%에서 18.55%, 정유경 총괄사장의 신세계 지분은 10.34%에서 18.56%로 높아졌다.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이 각각 이마트와 신세계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신세계그룹은 경영권 승계 작업을 이어갔다.

이명희 회장은 여전히 이마트와 신세계의 지분을 10.0%씩 갖고 있는 만큼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유지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명희 회장이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해 각사의 책임경영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판단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여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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