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추석날 국민 열 받게 하지 말라 "… 野, '적반하장' 秋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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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국민 열 받게 하지 말라 "… 野, '적반하장' 秋 맹비난

김광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9-30 14:25:22
국민의힘은 30일 추미애 법무장관을 향해 "추석날 국민들을 열 받게 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앞서 추 장관은 아들 특혜휴가 의혹 무혐의 처분과 관련해 "일방적 주장을 정쟁 도구로 삼은 데 대한 합당한 사과"를 요구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라는 것과 똑같은 서울동부지검 수사 결과를 국민 누가 믿겠느냐"면서 이렇게 말했다.

▲ 30일 추미애 장관이 아들 특혜휴가 의혹 무혐의 처분과 관련해 올린 페북 글.

최 대변인은 "추 장관이 카카오톡으로 보좌관에게 아들 부대 장교의 연락처를 보낸 것이 검찰 발표로도 드러났다. 전화번호는 알려줬지만 전화는 시키지 않았다는 변명을 하려는 것이냐"고 말했다.

장제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방귀 뀐 X이 성낸다'라는 말이 있다"면서 "추 장관의 적반하장에 기가 찰 노릇"이라고 적었다. 추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들을 타깃으로 보수 야당·언론이 집요하게 정치적 공세를 펼친다"고 한 데 대해서도 "당대 최고 권력자가 약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보좌관에게 지시한 적 없다고 국민 앞에서 27번이나 거짓말한 추 장관"이라며 "남에게 사과를 요구하지 말고 추 장관이 먼저 국민에게 거짓말한 것에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장관이 '검찰개혁 완수'를 언급한 것을 놓고는 "제발 이제는 검찰개혁이란 말 좀 그만하라"며 "국민들은 이제 검찰개혁이라 쓰고 '검찰 길들이기'라고 읽는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은 논평에서 "부정과 부조리, 비상식적인 짓을 해도 내 편이기만 하면 무조건 보호받는 나라가 대통령께서 꿈꾸었던 나라는 아닐 것"이라 말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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