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정부 "국시 거부 의대생, 사과해도 추가 응시 기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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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시 거부 의대생, 사과해도 추가 응시 기회 없다"

김혜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10-09 14:51:44
"국민 공감대 없이 추가 의사국시 가능치 않다는 입장 변함 없다"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정책에 반발하며 의사 국가고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에게 추가 응시 기회를 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 2021년도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날인 지난달 8일 서울 광진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모습. [정병혁 기자]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9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국민의 양해를 구하지 않고, 또 국민적 공감대가 없는 상황에서 국시 문제는 허용 여부가 가능하지 않다"면서 "(정부의)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전날 주요 대학병원장들이 '대리 사과'를 한 데 이어 의대생들이 직접 사과하면 추가 응시 기회를 주겠냐는 질의에는 "조건부에 대한 사항은 (논의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정책관은 "국시 문제는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의사가 되고자 하는 예비 의사들이 과연 기준과 판단에 따라서 행동할 수 있을 것이냐, 또 국민이 양해할 것이냐, 이런 기준을 가지고 종합적으로 판단할 사항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의료계에서 이런 차원에서 여러 조치가 있을 것이고 국회에서도 추가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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