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주호영 "당내 갈등 상황 없다…비대위 보선까지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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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당내 갈등 상황 없다…비대위 보선까지 갈 것"

남궁소정
기사승인 : 2020-10-14 10:09:39
"김종인 하차설 왜 나오나…혁신 낮아질까 우려"
"라임·옵티머스, 심판-선수 한 편인데 누가 믿나"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4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내부 갈등설에 대해 "갈등이라고 붙일 만한 상황이 없다"고 반박했다.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뉴시스]

주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구성원이 몇 명 안 되는 가족 사이에도 이것이 좋지 않나, 저 방향이 좋지 않나, 이런 것이 있다. 지극히 건강한 현상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문제없이 쭉 가는가'라는 질문에 "우리가 모실 때 내년 재보궐 선거 때까지 비대위를 하는 것으로 했기 때문에 이야기한 대로 아마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의 중도하차 가능성에는 "그만둔다는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면서도 "(김 위원장 생각에) 내가 비대위원장을 하는 것이 더 당의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든지 내 뜻을 펼 수 없다든지 이런 상황이 올 수도 있겠지만, 그런 상황은 오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이 최근 '이러다가는 비대위를 더 끌고 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서는 "초기에 가졌던 혁신 같은 것들이 조금 낮아지는 것 아닌지 우려를 표시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라임·옵티머스 사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나 김태년 원내대표가 '별거 아니라고' 자꾸 축소하려는 경향이 있다"라며 "현재 권력 실세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고 권력 실세들이 만난 흔적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구성하는 특별수사단에 맡기든지 아니면 특검을 해서 밝혀야 국민이 신뢰할 것"이라며 "심판과 선수가 한 편인데 이것을 누가 믿겠나. 수사팀의 인사권도 가지고 있고 일반적 지휘권도 가지고 있는 법무부 장관이 별거 아니라고 하면 수사가 제대로 되겠나"라고 비판했다.

당 일각에서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 가운데 7개를 가져오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에는 "7개라도 갖고 있으면 국감이라도 좀 더 우리 의도대로 할 수 있지 않았겠느냐는 의견도 있다"면서도 "법사위를 제1야당이 가지는 당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상임위 몇 개를 받아오는 것은 굴욕"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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