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대차 "2023년까지 수소충전소 35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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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3년까지 수소충전소 35개 설치"

김혜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10-15 15:10:14
정부·지자체·에너지 업계와 손잡고 특수목적법인 내년 2월내 출범 현대자동차가 정부, 지방자치단체, 에너지 업계와 손잡고 2023년까지 상용차 수소충전소 35개를 설치한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 주재로 현대차 관계자와 정부·지자체 관계자 등이 15일 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수소충전소 구축 MOU를 채결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6개 정부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울산시·전북도·경남도 등 지자체 관계자, 공영운 현대차 사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Korea Hydrogen Energy Network)이 내년 2월 이내로 공식 출범을 하게 된다. 이달 안으로 구성되는 코하이젠 설립위원회는 재무적 투자자를 선정 후 추가 참여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코하이젠은 2021년부터 기체 방식의 상용차 수소충전소 10개를 설치할 예정이며, 2023년에는 액화 수소 방식 수소충전소 25개 이상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코하이젠이 구축하게 될 액화 수소 방식의 수소충전소는 기체 방식 충전소와 비교하면 수소 연료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도심 내 주유소와 같은 좁은 부지에도 설치가 가능하고, 저장 효율도 뛰어나 대용량 수소 충전을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유일의 수소차 양산 업체인 현대차는 코하이젠의 설립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상용차 시장에서의 수소 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도모해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출 계획이다.

산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는 무공해 수소 버스·트럭 보급 확산을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 전북도, 경남도 등은 수소 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행정적 지원을 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 SK에너지, GS칼텍스 등 에너지기업 7개사는 기존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해 융복합 수소 충전소 구축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상용차를 개발해 보급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정부 기관,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수소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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