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킥보드 '라임' 1주년 "국내 운행 99.99% 무사고" 안전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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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라임' 1주년 "국내 운행 99.99% 무사고" 안전성 강조

김혜란
기사승인 : 2020-10-15 16:01:47
안전성 논란 된 8인치 바퀴…"국내 규격 마련 전까지 계속 쓰겠다"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기업 라임이 자체적으로 지난 1년간 집계된 전체 주행 중 무사고 주행이 99.99%를 차지했다며 안전성을 강조했다.

▲ 전동킥보드 라임의 국내 월별 주행 대비 사고율 그래프 [라임 제공]

이번 조사는 라임이 국내에 진출한 지난해 10월 4일부터 2020년 10월 7일까지 1년 치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총 주행 수 약 343만7000건 중 342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비율로 환산하면 0.009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는 그 정도에 따라 긁히거나 멍이 드는 수준의 경미한 사고, 치료가 필요한 단순한 사고, 하루 이상 입원을 요하는 심각한 사고, 사망과 혼수상태 등의 치명적 사고까지 총 네 단계로 구분했다. 이 중 긁히거나 멍이 드는 수준의 경미한 사고가 전체 사고의 약 63%로 과반을 차지했다.

병원 치료를 필요로 하는 수준 이상의 사고가 일어난 경우는 전체 주행의 약 0.0037%로, 100만 번 당 약 37회 발생한 것과 같다고 라임은 밝혔다.

현재 라임은 국내에 2.5세대, 3세대로 불리는 두 대의 킥보드를 종류를 기기를 운용하고 있다. 라임 3세대의 바퀴크기는 10인치이지만, 2.5세대는 이보다 작은 8인치다. 이밖에도 두 세대는 무게, 완충 후 주행 거리 등에서 차이가 난다. 

▲ 라임 3세대 제원 [라임 제공]
▲ 라임 2.5세대 제원 [라임 제공]

경찰청 등 전문가들은 안전을 위해 바퀴크기가 10인치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9인치 이하의 기기는 충격 흡수에 취약해 충돌 시 위험하기 때문이다.

라임은 "아직 바퀴크기에 대해 법령 등으로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2.5세대와 3세대를 혼용해서 운용할 예정"이라며 "당연히 퍼스널모빌리티법 등이 정비돼 규격 등이 적시되면 국내법을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임은 지난 1년간 국내 라임 고객 지원센터 및 앱 사고 보고에 접수된 내용과 라임 미국 본사의 안전 관리 부서인 T&S (Trust & Safety)에서 미디어 등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번 사고 통계를 집계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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