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검찰, '윤석열 가족 의혹 사건' 수사팀 재편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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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윤석열 가족 의혹 사건' 수사팀 재편 고심

김광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10-21 16:04:25
서울중앙지검, 秋 지시 이후 수사팀 보강·재편 등 검토중
신속 수사위해 사건 재배당 후 수사인력 보강하겠단 취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윤석열 검찰총장 가족과 측근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팀 재편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UPI뉴스 자료사진]

21일 법조계에 따르며 추 장관이 윤 총장 가족과 측근 의혹 사건을 두고 독립적으로 수사할 것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팀 보강과 재편 등을 검토하고 있다.

윤 총장 가족과 측근이 얽힌 사건들은 서울중앙지검 내 여러 부서에서 나눠맡고 있는데, 신속한 수사를 위해 사건을 재배당하고 수사 인력도 보강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윤 총장 부인이 도이치모터스 관련 주가조작과 도이치파이낸셜 주식 매매 특혜 사건에 관여됐다는 의혹과 윤 총장 장모가 불법 의료기관 개설과 관련한 수사를 회피했다는 의혹은 형사6부가 수사하고 있다.

또 윤 총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윤대진 사법연수원 부원장의 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뇌물수수 사건 무마에 연루됐다는 의혹은 형사13부에 배당돼 있다.

다만 윤 총장 부인이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 컨텐츠'가 수사 대상에 오른 기업들로부터 협찬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다며 고발된 사건은 아직 수사 부서가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19일 "윤 총장 가족 등에 대한 고소·고발이 여러 건 제기됐는데도 장기간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윤 총장을 지휘라인에서 배제한 뒤 서울중앙지검에 관련 수사팀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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