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아이린 15년차 스타일리스트에 갑질 인정 및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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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15년차 스타일리스트에 갑질 인정 및 공식 사과

김지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10-23 10:08:20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29·본명 배주현)이 최근 스타일리스트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2019년 6월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Day 1' 쇼케이스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아이린은 22일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라며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니 저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이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린은)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였으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앞서 15년차 에디터 겸 스타일리스트 A 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연예인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 씨는 해당 연예인이 "의자에 앉아 서 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고 소개한 뒤 "낯선 방에서의 지옥 같은 20여분" "혀로 날리는 칼침" 등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 씨는 갑질을 한 연예인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해시태그(#)를 통해 레드벨벳의 곡인 '사이코'(psycho)와 멤버 아이린·슬기의 곡인 '몬스터'(monster)를 적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해당 연예인이 아이린이나 슬기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아울러 A 씨가 과거 SNS에 레드벨벳과 아이린에 대해 긍정적으로 썼던 글들을 삭제한 흔적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린은 22일 오후 A씨를 직접 만나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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