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KT 광화문 구사옥 리모델링, 내년 7월 첫 삽…2023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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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화문 구사옥 리모델링, 내년 7월 첫 삽…2023년 완공

김혜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11-03 09:41:55
1986년 세워진 KT 웨스트 사옥…"노후화 따른 결정, 입주부처도 이전" 서울 광화문 랜드마크인 KT 웨스트 사옥이 내년 7월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 KT 광화문사옥 리모델링 조감도 [희림건설 제공]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T는 2021년 7월 광화문 웨스트 사옥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한다.

1986년 세워진 KT 웨스트 사옥은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로 토지 면적은 8349㎡다. 이 중 3개 층은 정부 소유다. 이 부지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라 대공방어 협조 구역으로 분류돼 재건축 대신 부분적인 유지 보수만 허용됐으나, 최근 심하게 노후화함에 따라 리모델링을 하게 됐다.

리모델링은 202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구사옥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은 분당, 서초 사옥과 인근 광화문 건물로 분산해 근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설계 단계라 리모델링에 드는 비용은 아직 산출할 수 없다고 KT 측은 밝혔다.

리모델링사 희림건축은 "KT 사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변화와 흐름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고 말했다. 복합문화상업공간, F&B 특화공간 등으로 KT 빌딩과 광화문 일대를 연계하는 복합플랫폼이 조성될 예정이다. 

KT는 4차산업혁명위원회, 일자리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KT 건물을 임차해 쓰고 있는 입주 기관에 내년 7월 이전까지 사무실을 이전해야 한다고 통보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올해 사무실 임차료 예산(2억2900만 원)보다 5억600만 원 증액한 7억3500만 원을 내년 임차료 예산으로 편성했다.

조명희 의원은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의 내년 사무실 임차료 예산안을 보면 기존 건물 임차료 7개월분과 이전 건물 임차료 12개월분이 함께 편성돼 있다"며 "실제 입주 기간을 고려해 예산을 적정수준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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