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웅제약, 당뇨병 치료 신약 국내 임상 3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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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당뇨병 치료 신약 국내 임상 3상 승인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11-04 10:28:55
▲ 대웅제약 사옥 전경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이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적응증 확대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30일 당뇨병 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Metformin), DPP-4 억제제의 3제 병용 요법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개발 중인 SGLT-2 당뇨병 치료 신약이다.

이번 3상 임상시험에서는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를 병용 투여해도 혈당 조절이 충분히 되지 않는 제 2형 당뇨병 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메트포르민, DPP-4 억제제와 함께 이나보글리플로진를 병용 투여하였을 때 기존 약물 대비 혈당강하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한다. 임상시험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을 포함한 전국 20여개 대형병원에서 진행된다.

대웅제약이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단독 요법, 메트포르민과의 병용 요법에 이어 3제 요법까지 세 번째 임상시험을 승인받으면서, '이나보글리플로진'은 기존 당뇨병 치료제와 병용투여에도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치료제로 사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주요 국가 당뇨병 치료제 시장규모는 2019년 17조 원에서 2024년 약 2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한국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3제 병용요법은 전체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은 최근 '이나보글리플로진'이 국내 최초 신속심사대상(패스트트랙) 의약품으로 지정돼 신약허가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고, 오는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적응증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SGLT-2 억제제 약물이 심부전 및 만성신부전 치료제 등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만큼 '이나보글리플로진'도 당뇨병 외에도 다양한 적응증 확대예정이다"고 밝혔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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