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與의원 16명 아직 다주택자…이낙연 "처분 안하면 공천 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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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의원 16명 아직 다주택자…이낙연 "처분 안하면 공천 불이익"

장기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11-04 15:05:08
민주당 윤리감찰단 전수조사 결과 발표…"올해 안에 해소 예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74명 가운데 16명이 지난달 31일까지도 다주택 보유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4일 부산 동구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속 의원 중 다주택 보유자는 38명으로 집계됐는데, 10월 31일까지 다주택이 해소된 의원은 22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은 16명은 '부모님 등 가족 거주', '농가 주택', '공동상속에 따른 공유 지분' 등을 이유로 처분이 어렵거나 매수인을 아직 못 구했다"면서도 "대부분 연내 다주택 해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 12명 가운데 다주택자는 2명으로, 당은 이들에게 늦어도 내년 3월 말까지 다주택 상황을 해소하라고 권고했다.

윤리감찰단은 민주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154명)·광역의회의장(643명)·기초의회의원(1598명)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마찬가지로 다주택 보유자들에 대해 내년 3월 말 이내 다주택 해소를 권고했다.

민주당은 다주택 보유와 관련해 수도권 등 투기과열지구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투기가 의심되는 경우엔 윤리감찰단을 통해 감찰하기로 했다. 또 다주택 지방의회의원에 대해선 이해충돌 염려가 있는 상임위를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이낙연 대표는 "국민 눈높이에 맞추고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투기성 주택 보유가 확인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다주택 해소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공천 불이익 등으로 단호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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