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롯데쇼핑, 3Q 영업익 1111억…하이마트·홈쇼핑 '효자' 구조조정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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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3Q 영업익 1111억…하이마트·홈쇼핑 '효자' 구조조정 '효과'

이종화
기사승인 : 2020-11-06 16:55:04
할인점 매출 증가...전자제품 전문점, 홈쇼핑 실적 호조
지속적 부진점 영업종료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 전망
▲ 롯데쇼핑의 면세점 명품 재고상품 처리를 위한 면세명품대전 행사가 열린 6월 25일 오후 경기 파주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을 찾은 시민들이 재고 면세품을 둘러보고 있다.[정병혁 기자]

롯데쇼핑㈜은 6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3분기 매출액 4조1059억 원(▲6.8% YoY), 영업이익은 1111억 원(+26.8% YoY)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0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롯데쇼핑 매출은 식료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할인점 기존점 매출이 신장하였고, 가전 및 건강 상품에 대한 수요 늘어나며 전자제품 전문점과 홈쇼핑이 롯데쇼핑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백화점과 컬처웍스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강화로 집객에 어려움을 겪으며 매출 부진이 지속됐다.

하지만, 2분기(매출액 기준 ▲9.2% YoY) 대비 매출 회복세가 뚜렷하며,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됨에 따라 4분기 실적 또한 긍정적인 컨센서스를 유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영업이익은 국내 기존점 매출 증가와 판관비 절감 효과로 할인점과 하이마트, 슈퍼, 홈쇼핑의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해외는 중국 충당금 환입과 베트남 비용 절감으로 백화점 영업이익이 소폭 흑자 전환했다.

백화점은 2020년 3분기 매출 6190억 원, 영업이익 78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15.5%와 ▲25.2%를 기록했으나, 국내에선 해외패션과 생활가전 부분 매출 신장, 판관비 절감(▲14.4% YoY)에 힘입어 지난 1분기와 2분기 대비 점차 나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해외에선 중국 백화점의 영업종료로 인한 충당금(38억 원) 환입과 베트남 감가상각비(10억 원) 감소로 흑자 전환했다. 4분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10월 창립행사,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함께 소비 심리 회복에 힘입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할인점은 2020년 3분기 매출 1조5950억 원, 영업이익 320억 원을 기록했다. 명절 세트 판매 호조 등 신선식품 매출 증가의 영향으로 기존점 매출이 신장했으며, 부진점 영업종료 등 경영 효율화 노력으로 영업이익(+160.5% YoY)이 대폭 확대됐다.

전자제품전문점은 2020년 3분기 매출 1조470억으로 비대면 수업 및 재택근무 확산, 실내 소비 트렌드 가속화로 TV, 공기청정기 등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증가했다. 또 온라인 쇼핑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5% 신장하였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67.3% 신장한 560억 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슈퍼는 2020년 3분기 매출 45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0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3분기 기존점 신장률(1.5% YoY)이 2분기(▲9.8% YoY) 이후 회복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부진점 영업종료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될 예정이다.

홈쇼핑은 2020년 3분기 매출 2580억 원, 영업이익은 3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18.7% 신장했다. 헬스케어 등 고마진 건강상품과 직매입 상품 수요 확대, 해외여행 등 저마진 상품 판매 감소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컬처웍스는 2020년 3분기 매출 660억 원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영화관 객수 감소와 대형작품 미개봉 등이 주요 원인이 되어 전년 동기 대비 ▲67.4% 감소했으며, 440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롯데쇼핑 IR 관계자는 "3분기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할인점과 슈퍼, 전자제품전문점, 홈쇼핑이 내외부 컨센서스 수준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며, "코세페 등 대형행사가 이어지면서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어 4분기에도 꾸준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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