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국계 이민자 여성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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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이민자 여성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 당선

이원영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11-11 07:18:12
11월 3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하원 선거에서 한국계 여성 미셸 박 스틸(65·한국명 박은주) 후보가 민주당 현역 경쟁자를 꺾고 승리했다. 

▲ 미셸 박 스틸 당선인 홈페이지 캡처

뉴욕타임스(NYT) 개표 현황 지도에 따르면 공화당 스틸 후보는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48선거구에서 98% 이상 개표한 상황에서 50.9%를 득표, 49.1%를 얻은 민주당 현역 할리 루다 의원을 접전 끝에 꺾었다.

스틸 후보는 선거 결과가 확정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감사하다, 캘리포니아 48선거구, 일하러 갈 시간"이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로써 미 연방하원에는 또 한 명의 한국계 의원이 진출하게 됐다.

1955년 서울 출생인 스틸 후보는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했으며 지난 2014년 중간선거에서 한인 최초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에 당선됐고 2018년 재선에 성공했다.

미셸 후보는 민주당 지지가 우세한 캘리포니아에서 유독 공화당 지지가 많은 오렌지카운티에서 정치적 기반을 다졌으며, 한인사회와 활발한 교류를 해왔다. 

이번 선거엔 스틸 후보 외에 공화당에선 영 김 후보가, 민주당에선 앤디 김 하원의원과 이민 2세 변호사 출신 데이비드 김 후보, 주한미군 출신 아버지를 둔 터코마시장 출신 메릴린 스트릭랜드 후보가 출마했으며 이들 중 앤디 김 의원은 뉴저지 3선거구에서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 지었다.

같은 당 메릴린 스트릭랜드 후보도 워싱턴 10선거구에서 52.3%를 득표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2018년에 이어 하원의원직에 재도전한 공화당 영 김 후보는 캘리포니아 39지구에서 98% 이상 개표 기준 50.5%를 득표해 민주당 길 시스네로스 후보를 앞서고 있는 상태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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