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DHL 익스프레스, 亞太에 7.5억 유로 투자…코로나發 전자상거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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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익스프레스, 亞太에 7.5억 유로 투자…코로나發 전자상거래 급증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11-18 10:09:25
글로벌 국제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가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아태지역에 총 7억5000만 유로(약 9840억 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DHL은 호주, 일본, 홍콩, 한국 등 주요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인프라 건설 및 확장에 약 6억9000만 유로를 투자하고 전용 화물기의 직항 및 신규 노선 취항, 운항 노선 확대 등 항공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약 6000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 글로벌 국제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가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아태지역에 총 7억5000만 유로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DHL 익스프레스 제공]

DHL 익스프레스 아태지역 CEO 켄 리(Ken Lee)는 "이번 대규모 투자는 우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장을 확신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며 "단기적으로 올해 대규모 쇼핑 기간동안 사상 최대치의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장기적으로 전자상거래 및 국경 간 거래가 성장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국제 무역을 활성화할 전략적 위치라고 생각해 이번 투자 의미가 매우 특별하다"고 말했다.

실제 DHL 익스프레스는 다가오는 연말 성수기 기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 배송 물량이 지난해보다 30~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코로나19가 발발한 올해 초부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의 전자상거래 물량이 약 50% 급증했다.

DHL익스프레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프라와 항공 네트워크를 확장해 예상치 못한 물동량 급증에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특송 서비스 수요를 처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인천 화물터미널(게이트웨이) 시설 확장을 위해 약 1억3100만 유로가 투자되어 올 9월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해당 투자를 통해 특송화물 처리량은 약 160%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확장된 DHL 인천 게이트웨이 면적은 기존 대비 3배 가까이 넓어진 총 5만8700㎡로, 완공될 경우 DHL 익스프레스의 아시아 태평양 내 최대 규모의 게이트웨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현재 한국은 직구, 역직구가 활발하게 성장하며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이다"며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대규모 투자가 뒷받침된다면, 국내 이커머스 기업 및 글로벌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것은 물론, 나아가 글로벌 무역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긍정적인 선순환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DHL 익스프레스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23대의 전용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약 1040편의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DHL 익스프레스는 2021년 2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운항 항공기로 에어버스 A330-300P2F를 추가하고, 2021년 3월 보잉 737-800F를 추가할 계획이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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