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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음악이 만나는 무대에서 코로나블루 날려보내세요"

이원영
기사승인 : 2020-11-25 10:52:37
<시와음악포럼> 26일 창작가곡의 밤 개최
김남조·정호승·문태준 등 유명시인도 참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국민들을 위한 위안의 무대가 마련된다. 시와 노래가 어우러진 창작 가곡무대다. 주최측인 <시와음악포럼>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이즈음에 대국민위안음악회를 열어 코로나블루의 환경에서 벗어나 삶에 위안과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저명한 시인의 시를 작곡가들이 곡을 입히고 이를 성악가들이 부르는 무대다.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과 작곡가 각 7명이 14편의 작품에 아름다운 곡을 입혀 노래하는 '2020 대한민국을 노래하다-7인 14색 창작가곡의 밤'이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모차르트홀에서 열린다.
▲전 방송언론인이자 시인인 유자효 씨가 26일 열리는 '2020 대한민국을 노래하다' 콘서트를 설명하고 있다. 

주최측은 "한국가곡이 탄생한지 한 세기를 맞아, 세계 속에 우뚝 선 우리 대한민국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시인과 작곡가, 성악가들이 의기투합하여 14편의 새로운 창작 한국가곡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참여하는 예술인은 시인으로 김남조(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이근배(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신달자(전 한국시인협회 회장), 정호승(신간 시집,외로워도 외롭지않다 출간), 문태준, 유자효(지용회장, 시와음악포럼 공동대표), 유영애(시와음악포럼 사무총장) 등 내로라하는 유명시인이 대거 포함됐다.

시에 곡을 입힌 작곡가는 이영조(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 , 박정선(단국대 명예교수), 진규영(전 영남대음대 학장), 정영택(전 학교법인영훈 이사장), 박경규(시와음악포럼 공동대표), 정덕기(백석대 교수) 씨 등이다.

곡을 입은 시는 소프라노 김정연·이지혜,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테너 이정원, 베이스 김대영 씨의 열정적인 노래와 피아니스트 이성하의 참신하고 열정적인 화음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시와음악포럼 콘서트에 참여하는 유명 예술인들.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공동대표 회장 작곡가 박경규, 시인 정호승, 작곡가 이영조, 시인 김남조 씨. 

<시와음악포럼>(공동대표 박경규, 유자효)은 한국가곡을 창작, 보급하기 위해 2008년 국내 최고의 시인과 작곡가들이 연합해 만든 창작단체로 지금까지 10여 회의 창작발표회와 CD제작(제6집의 음반)을 통해 창작 한국가곡을 보급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창작 가곡은 호수, 시월(문태준) 문경새재, 금강산에 부는 바람(유영애), 등 푸른 여자, 심장이여! 너는 노을(신달자), 아직, 거리(유자효), 살다가 보면, 들꽃(이근배), 석류, 아가4(김남조) 여행, 덕수궁 돌담길(정호승) 등이다.

전 SBS 앵커 출신이자 시인으로 언론계 은퇴 후 활발한 문화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유자효 시인은 "어려운 시대일수록 문화가 갖는 치유의 힘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시인과 음악인들이 영혼을 모아 꾸린 무대가 코로나 시대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활력을 주게된다면 더없는 보람"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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