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윤석열, 차기 대권주자 2위로…서울·PK·자영업자 선호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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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차기 대권주자 2위로…서울·PK·자영업자 선호도 높아

남궁소정
기사승인 : 2020-11-30 09:35:27
이낙연 20.6%·윤석열 19.8%·이재명 19.4%…오차범위 내
尹, 서울 20.6%·PK 21.8%·자영업자 24.4%…이 대표 제쳐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20.6%를 차지하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윤 총장은 지역별로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 및 대구·경북(TK), 직업별로 자영업자 선호도에서 이 대표와 이 지사를 제쳤다.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253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총장에 대한 선호도는 19.8%로 나타났다. 1위인 이 대표는 20.6%를 기록했고, 이 지사는 19.4%로 집계됐다.

윤 총장은 선호도 조사에 이름을 올린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조사(17.2%)보다 2.6%p 상승하며 이 대표, 이 지사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1.9%p)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리얼미터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윤 총장의 지지율 상승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배제 조치가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윤 총장이 현재 정권과 가장 명확한 대척점에서 반문정서를 상징하고 있는 '버팀목'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윤 총장의 지지율은 대부분 권역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서울에서 지지율이 지난달 16.7% 대비 3.9%p 오른 20.6%로 1위를 차지했고, PK에서도 1.6%p 오른 21.8%를 기록하며 이 대표(17.6%)와 이 지사(16.2%)를 제쳤다. TK에서 역시 9.6%p 오른 27.3%로 가장 높은 선호를 받았다.

윤 총장은 대전·세종·충청과 인천·경기에서도 지지율이 각각 3.1%p, 2.2%p 오르며 20.3%, 19.4%를 기록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의 선호가 높았다. 윤 총장은 지난달 대비 2.1%p 오른 24.4%를 기록했지만, 이 대표는 1.5%p 내린 19.9%로 집계됐다. 이 지사는 20.0%로 지난달 대비 2.9%p 올랐다.

▲ 리얼미터 제공

윤 총장이 이 지사를 앞서고 이 대표를 바짝 추격하는 가운데, 전월과 비교해 이 대표의 전국 선호도는 0.9%p, 이 지사는 2.1%p 하락했다.

임기 반환점을 맞은 이 대표는 리얼미터 기준 대선주자 선호도가 7개월째 하락세다.

권역별로는 서울(8.3%p↓·17.9%), 광주·전라(2.5%p↓·43.3%)에서 하락했고, 인천·경기(3.3%p↑·20.8%), PK(1.3%↑·17.6%)에선 올랐다.

이 지사의 경우 대구·경북(5.6%p↓·16.4%), PK(4.6%p↓·16.2%), 대전·세종·충청(3.3%p↓·16.4%), 광주·전라(1.6%p↓·19.6%), 인천·경기(1.4%p↓·24.6%)에서 모두 하락했다.

그밖에 대선주자 선호도는 무소속 홍준표 의원(5.1%),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5%), 유승민 전 의원(3.3%), 추미애 장관(3.1%), 오세훈 전 서울시장(3.0%) 순이었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의 선호도 합계는 48.1%, 범보수·야권 주자군의 선호도 합계는 41.7%로, 양 진영간 격차는 6.4%p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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