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낙연, '옵티머스 의혹' 측근 사망에 "슬픔 누를 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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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옵티머스 의혹' 측근 사망에 "슬픔 누를 길 없다"

장기현
기사승인 : 2020-12-04 09:15:50
대표실 부실장 옵티머스 관련 수사받다 숨진 채 발견
오영훈 비서실장 "고인, 최근 검찰 소환조사 성실히 임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4일 대표실 소속 이모 부실장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슬픔을 누를 길이 없다"는 심경을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입법과제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오영훈 당대표 비서실장이 이날 오전 공보국을 통해 알린 공지에 따르면, 이 대표는 "유가족들께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 비서실장은 "고인은 9월부터 당대표실 부실장으로 일했고, 최근 서울중앙지검의 소환조사에 성실히 임해왔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전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9시 15분께 이 부실장이 서울 법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부실장은 이 대표의 전남지사 시절 정무특보를 역임한 오랜 측근으로, 이 대표가 전남지사를 지내기 전에는 오랜 기간 지역구 관리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이 대표가 전남지사 경선에 출마했을 당시에는 권리당원 당비를 대납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돼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아 복역하기도 했다.

이 부실장은 최근 이 대표의 서울 종로구 사무실 복합기 임대료를 옵티머스자산운용 관련업체가 대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 부실장 등 2명을 서울중앙지검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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