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한항공·아시아나 노조, 丁 총리에 노사정회의 구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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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노조, 丁 총리에 노사정회의 구성 촉구

양동훈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12-10 14:38:34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4개 노조는 10일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노동자들의 의견이 배제된 인수합병이 우려된다"며 노사정 회의체 구성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뉴시스]

대한항공조종사노조,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 아시아나항공노조 등 양사 4개 노조로 구성된 노조 공동대책위원회는 공문에서 "지난달 16일과 19일, 이달 3일 3회에 걸쳐 노사정 회의체에 참여해달라고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산업은행에 요청했지만 답이 없다"며 "산업은행은 개별적 대화만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투명한 대화가 가능한 노사정 회의체 구성을 재촉구한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이루고자 하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대책위는 이달 14~17일 정부·산은이 지정한 장소에서 노조 관계자,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 참석자, 산은 관계자, 양사 관계자가 모여 회의를 열자고 요구했다.

공동대책위는 지난달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발표 이후 노동자와의 협의가 없는 인수합병을 반대한다며 노사정 회의체 구성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전날 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만나 통합 이후 인위적 구조조정이 없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공동대책위는 노사정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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