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대重에 매각 앞둔 두산인프라코어, 中서 10년래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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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에 매각 앞둔 두산인프라코어, 中서 10년래 최대 실적

김혜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12-15 09:44:38
올해 11월까지 굴착기 누적 판매 1만7458대…2010년 이후 최다 현대중공업그룹으로 인수가 유력해진 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 중국 굴착기 시장에서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 두산인프라코어가 중동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50톤급 대형 굴착기 모델 DX520LCA.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15일 중국공정기계협회에 따르면 올 11월 중국 내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34.1% 증가한 1692대로 집계됐다. 올 1~11월 누적 판매량은 1만7458대로, 12월 판매까지 더하면 올해 1만9000대가량을 판매할 전망이다.

회사가 현지 시장에서 연간 판매량 1만7000대를 넘긴 것은 2만1800여 대를 판매해 최다 기록을 세운 2010년 이후 처음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 10월까지 누적 판매량 1만5766대를 기록해 작년 실적(1만5270대)을 이미 뛰어넘었다. 중국 내 굴착기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21만 대 규모였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정부의 투자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다인 27만5000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현지 진출 해외 굴착기 기업 중 두산인프라코어의 점유율은 23%로, 세계 1위인 미국 캐터필러와 중국내 1·2위를 다투고 있다.

지난달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내 해외 굴착기 기업 중 최초로 누적 생산 20만 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5.41%에 대해 8000 억 원 수준에서 합의 본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2~3주간 우발채무 부담 관련 구체적 협상을 진행한 뒤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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