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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FA 오재일 보상 선수로 박계범 지명

김지원
기사승인 : 2020-12-22 17:38:45
두산 베어스가 삼성으로 떠난 자유계약선수(FA) 오재일의 보상 선수로 내야수 박계범(24)을 22일 지명했다.

▲ 지난 8월 13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2회말 삼성 박계범이 솔로 홈런을 날린 후 덕아웃에 들어서며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19일 삼성으로부터 20명의 보호선수 명단을 넘겨받은 두산은 박계범을 선택했다.

박계범은 유격수, 2루수, 3루수를 고루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내야수로,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7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기록은 146경기 출전 타율 0.226(332타수 75안타)이다.

지난해 58경기에서 타율 0.256을 찍었지만 올해는 80경기에서 타율 0.195에 그쳤다.

만 24세로 젊지만 일찌감치 군 복무(상무 제대)를 마쳤다는 장점이 있다.

최주환(SK)의 보상 선수로 영입한 강승호가 징계 때문에 2021시즌 개막 한 달 정도는 뛸 수 없다는 점도 고려했다.

두산 측은 "명단의 투수, 야수 등 모든 선수 가운데 기량이 가장 뛰어나다고 판단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즉시 전력감"이라고 기대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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