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삼성전자, '지속가능한 공정 경제 생태계 조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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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삼성전자, '지속가능한 공정 경제 생태계 조성' 맞손

안경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12-30 16:17:31
이재명 경기지사·김현석 삼성전자㈜ 대표, '업무체결'
이재명, "삼성전자가 사회 공헌에 나서준데 감사하다"

경기도와 삼성전자가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기술이전, 판로개척 등을 추진해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30일 경기도청에서 '대기업-중소·중견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경기도-삼성전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30일 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기업-중소·중견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경기도-삼성전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7기 도정 핵심가치인 '공정'을 바탕으로 단순한 기술지원을 넘어 대기업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 혁신 노하우 등을 중소·중견기업과 공유, 상호보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스마트한 작업환경 조성 △우수기술 공유마당 조성 △우수기업 판로개척 지원 등 3개 분야 총 7개 사업을 추진하는데 상호 협력한다.

 

먼저 스마트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현장 혁신과 운영시스템 자동화 구축 등을 지원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중소·중견기업 스스로 스마트 공장 설비 시스템을 지속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전문인력이 컨설팅과 인력교육을 지원하는 '사후관리 지원사업'과 '스마트공장 전담인력 교육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우수기술 공유마당 조성 차원에선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이 이전받을 수 있도록 돕는 '보유 특허 개방사업'을 추진한다.

 

또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가 발굴한 러시아 혁신기술기업과 삼성전자 협력사 간 기술협력을 성사시켜 혁신제품 생산을 유도하는 '러시아 원천기술 기업-삼성 협력사 간 기술협력 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

 

우수기업 판로개척 지원 분야는 경기도의 일자리우수 인증제와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삼성전자가 보유한 유통채널을 활용해 국내외 판로개척을 돕는 '대기업-일자리우수기업 간 동반상생을 위한 판로개척 지원사업'과 '부품국산화 기업 국내외 판로개척 사업'을 추진하는 게 핵심이다.

 

도는 이번 협약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이익 창출로 이어지는 기업 간 동반 성장 및 공정경제 체계 구축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지사는 "경제는 일종의 생태계와 같아서 1차 생태계가 잘 유지돼야 전반적인 경제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며 "대기업이 독자적으로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정한 상황에서 상생하고 공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가치다. 그래야 대기업도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환경에서 기업이 혁신하고 역량을 발휘하도록 장을 만드는 게 정부의 역할이고, 이를 토대로 서로 협력해 전체 파이를 키우는데 주력해야 한다"며 "삼성전자가 사회 공헌에 나서준데 감사하다. 경기도에서도 적극 협력해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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