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상습 마약 혐의' 정일훈, 비투비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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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마약 혐의' 정일훈, 비투비 탈퇴

김지원
기사승인 : 2020-12-31 16:12:23
상습 마약 혐의로 기소된 비투비 정일훈(26)이 팀에서 탈퇴한다.

▲ 비투비 정일훈 [SNS 캡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정일훈의 탈퇴를 공식화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정일훈은 이번 일로 많은 팬 분들의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신중한 논의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금일을 기점으로 그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비투비는 6인 체제 팀을 재편해 활동을 이어간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투비가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면서 거듭 사과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7월 정일훈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은 공범들의 진술과 계좌추적 등을 토대로 정일훈이 4~5년 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들과 함께 여러 차례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파악했다.

정일훈은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기 전인 지난 5월 군에 입대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2012년 비투비 멤버로 데뷔한 정일훈은 팀에서 메인 래퍼를 맡았다. '울면 안 돼' '무비' 등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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