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중고나라에 "아들·딸 팝니다" 글 …경찰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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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에 "아들·딸 팝니다" 글 …경찰 내사 착수

양동훈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1-03 18:51:01
회원수 1800만 명에 달하는 유명 중고거래 커뮤니티 '중고나라'에 아들과 딸을 판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 중고나라 게시판 캡처

3일 오후 1시43분께 한 누리꾼은 중고나라에 '제 아들 팝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작성자는 한 남자아이의 사진과 함께 "사정상 힘들어서 제 아들을 팔기로 마음먹었다"면서 "협의 후 가격을 맞추겠다"고 썼다.

이 작성자는 이어 5분 뒤 '우리집 내 딸 팝니다'라는 제목으로 여자아이의 사진과 휴대폰 전화번호를 올렸다. 그는 이 게시물에서 여자아이를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표현을 올리기도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번호 당사자는 연락처를 도용당했으며 한 달째 자녀 사진을 볼모로 한 협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중고나라에서는 해당 게시글을 찾을 수 없는 상태다. 한 중고나라 회원은 경찰에 해당 글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녀 판매 글을 올린 누리꾼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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