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새가족 '아기 펭귄·물범 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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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새가족 '아기 펭귄·물범 시스터즈'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1-05 15:25:34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홈볼트 펭귄과 참물범 두 마리가 새로운 식구가 됐다.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대표 최홍훈)에 새로운 식구가 생겼다. 바로 홈볼트 펭귄과 참물범 두마리가 그 주인공.

지난해 12월 초, 홈볼트 펭귄 하늘(수컷, 6세)과 흰파파(암컷, 8세) 사이에서 알이 부화한 것. 이번 아기펭귄 부화에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스트들의 정성스런 노력이 밑바탕이 됐다. 원래 홈볼트 펭귄은 알을 낳은 후 높은 바위나, 구아노(바다새의 배설물이 응집된 곳)층 또는 땅속에 둥지를 만들어 약40일간 알을 품어 부화 시키는데 어미의 상태가 여의치 않은 경우 종종 부화에 실패하기도 한다.

이번에 알을 낳은 암컷 펭귄은 홈볼트 펭귄 나이로는 많은 편에 속하고 어미가 알을 잘 품지 않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스트들이 어미를 대신해 아기 펭귄의 인공 부화를 진행하게 됐다. 아쿠아리스트와 전문 수의사가 아기펭귄이 스스로 알을 깨고 나올 수 있도록 상시로 인큐베이터 온도를 유지하고, 껍질 제거를 도와주는 등 노력끝에 아기 펭귄 부화를 성공시켰다.

새로 태어난 홈볼트 펭귄은 호기심이 많고 활발한 편. 극지방에 살 것 같은 펭귄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비교적 따뜻한 남미 페루와 칠레 해안을 따라 서식하는 펭귄으로 국내 생활에 최적화 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등급을 취약(VU)으로 설정한 만큼 이번 아기펭귄의 부화 성공은 더욱 의미있다.

현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새로 태어난 아기 펭귄의 건강한 생육환경을 위해 인큐베이터에서 충분한 수분공급과 각종영양제를 배합한 이유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성장에 따라 좋은 발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기온과 습도를 맞추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홈볼트 펭귄 하늘(수컷, 6세)과 흰파파(암컷, 8세) 사이에서 알이 부화해 태어난 아기펭귄. [롯데월드 제공]

두번째 새로운 식구인 참물범은 바로 비너스·헤라(암컷, 13세). 올해 열 세살 동갑내기 친구인 이들은 일명 '잔점박이 물범'으로 알려진 참물범으로, 대서양과 태평양에 걸쳐 주로 분포하며 사람들에게 가장 흔히 알려진 물범이다.

'비너스'와 '헤라'는 철저한 건강관리 훈련과 질병검사를 마치고 환경 적응 훈련을 거쳐 건강한 모습으로 기존 참물범 3남매(맨디, 하니스, 조지)와 함께 바다사자 수조에서 생활하게 됐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마스코트이자 귀염둥이 3남매는 겁이 많고 민첩성이 좋은 맨디(암컷,11세), 가장 몸집이 큰 하니스(수컷, 7세), 덩치가 작아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많은 조지(암컷,6세)가 있다.

여기에 운동신경이 좋고 식탐이 많은 비너스, 활발한 성격의 헤라까지 새로 합류해 총 다섯마리 대가족이 탄생하게 된 것. 특히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통통하고 귀여운 모습의 '물범 패밀리'는 친근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참물범은 추운 환경에서 적응 진화해 피부 아래 두꺼운 지방층이 있어 체온 유지에 유리하며, 이 넉넉한 지방 덕분에 통통하고 귀여운 모습을 가지게 됐다. 또한 잔점박이 물범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몸에 점박이 무늬가 있고, 유선형 몸에 꼬리가 짧고 평편하며 V자 모양의 콧구멍이 특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측은 "밀렵과 서식지 파괴 등 지구 환경변화에 따른 생물 다양성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보호하고, 이를 통해 생물 종 다양성 보전과 증진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고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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