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노현희 전 남편 언급…"이혼 후 루머로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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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희 전 남편 언급…"이혼 후 루머로 고통"

김지원
기사승인 : 2021-01-19 16:54:02
배우 노현희가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털어놨다.

▲ 19일 방송된 TV조선 '내사랑 투유'에 출연한 노현희. [TV조선 '내사랑 투유' 캡처]

노현희는 19일 오전 방송된 TV조선 인생 음악 토크쇼 '내사랑 투유'에 출연했다.

그는 "대한민국 악플은 제일 많이 받은 것 같다. 방송을 안 한 지 꽤 오래됐는데 잠깐 나가서 숨만 쉬어도 실검에 올리더라. 방송하는 게 무섭다"라고 말했다.

'악플의 시작은 이혼이었던 것 같다'는 홍서범의 말에 "이혼도 그렇지만 상대 배우자가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업군이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는 주변에서 부추기는 분위기 속에 줏대 없이 결혼했다며 "어머니도 여러 남자 만나 봐야 똑같다 하셨다. 엄마에게 효도하고 싶어서 바로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쇼윈도 부부라고 하지 않나. 결혼하면서부터 마음의 준비를 했다.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 아버지를 10년에 한 번 정도 뵙는데 내가 결혼생활이 힘든 것을 바로 알아차리시더라. 아버지가 아나운서실로 '내 딸과 헤어져야 하는 이유'를 담아 편지를 보내셨다. 그렇게 이혼했다"라고 말했다.

노현희는 이혼 후 쏟아지는 악플과 비난, 불임 등의 루머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극심한 대인기피증을 겪었고 극단적인 선택도 했다고. 그는 "세상의 욕을 혼자 다 먹어야 했다. 나만 너무 욕을 먹으니까 너무 힘들었다. 진짜 살기 싫었다. 수면제를 마셔보기도 했는데 멀쩡했다. 보니까 삼켜지지 않고 입안에 남아 있더라"라고 말했다.

노현희는 "옛날에 나를 잘 알고 친했던 분들(홍서범-조갑경 부부)을 만나 오늘 처음 이야기를 꺼내게 됐다. 한때 인연이 있었던 사람이니까 잘 살길 바란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노현희는 2002년 MBC 아나운서 출신 신동진과 결혼해 2008년 이혼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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