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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본사 제3국 옮긴다는 이재용 옥중회견문…"가짜 뉴스"

양동훈
기사승인 : 2021-01-21 15:17:23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옥중 회견문이라며 최근 유포되고 있는 글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21일 밝혔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전날부터 인터넷 커뮤니티나 카카오톡 등을 통해 '옥중 특별 회견문'이라는 게시물이 유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제 이 나라를 떠나려고 생각한다, 그룹의 본사를 제3국으로 옮겨 가겠다"며 "마음껏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친기업의 나라로 가서 (삼성을) 세계로 선도하는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삼성에서 80억이 돈 입니까", "에버랜드는 어린이들을 위해 입장료 무료로 개방하겠다"는 등의 내용도 담겼다.

회사 관계자는 이 글에 대해 "해당 게시물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21일 변호인을 통해 밝힌 메시지가 진짜"라고 말했다.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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