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양대병원 '코호트격리'…노숙인 시설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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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코호트격리'…노숙인 시설도 '비상'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1-30 13:52:18
▲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입구에 2020년 3월 13일 '코로나19 관련 교내 출입통제 안내문'이 붙어 있다. [문재원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한양대병원에 방역당국이 코호트격리(동일집단격리) 조처를 내렸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양대병원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 27명이며, 이 중 29일에 확진된 신규 환자가 22명이다. 한양대병원 확진자 27명 중 병원 환자가 10명, 직원이 2명, 간병인이 8명, 가족이 7명이다. 

서울시는 환자가 나온 한양대병원 15층을 동일집단격리(코호트격리) 했다. 아울러 심층역학조사, 확진환자 동선조사, 접촉자 파악, 감염경로 조사, 긴급방역소독 등을 실시 중이다.

한양대병원 집단감염은 입원 환자 가족이 지난 27일 처음으로 확진되면서 발견됐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접촉자 등 213명을 검사했으며 이 중 양성 26명, 음성 149명이 나왔고 39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중구 서울역광장에 있는 노숙인 지원시설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와 '서울역 응급대피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도 확산하고 있다.

30일 0시 기준으로 이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는 전국 42명이며 이 중 1명을 제외한 41명이 서울 확진자로 관리되고 있다.

이 중 22명이 29일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직장 동료 1명과 시설을 이용한 노숙인 40명 등 4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242명이 음성이었고 나머지 20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는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찾고 있으며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또 노숙인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는 중이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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