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차량 전복 부상 타이거 우즈, 사고 경위 전혀 기억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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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전복 부상 타이거 우즈, 사고 경위 전혀 기억 못해"

이원영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2-26 09:03:17
가족들 "우즈가 다시 진통제에 중독될까 걱정"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팔로스버디스 도로에서 차량 전복사고로 중상을 입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사고 경위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담당했던 LA카운티 셰리프 알렉스 비야누에바 경관은 24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병원에서 사고 조사반이 사고 경위에 대해 물었는데 우즈는 전혀 기억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팔로스버디스에서 경찰이 타이거 우즈의 사고차량 제네시스 GV80을 살펴보고 있다. [AP뉴시스]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던 칼로스 곤잘레스 경관은 "처음에 우즈를 보았을 때 오른쪽 다리를 크게 다쳐 일어설 수 없었으며 자신의 부상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고를 조사 중인 셰리프 당국은 우즈가 사고 전 음주나 약물을 한 흔적이 없어 형사 입건할 사안은 아니라고 밝혔다.

곤잘레스 경관은 "차량 안에 음주나 약물의 흔적이 있는지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그런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즈의 가족들은 우즈가 그동안 허리 통증 등으로 진통제를 달고 살았으며 이로 인해 약물중독 상황까지 이르렀던 적이 있었다면서 이번 사고로 우즈가 다시 진통제에 중독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하고 있다.

우즈는 2017년 진통제에 취해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잠을 자는 바람에 경찰에 적발된 적이 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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