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학폭 의혹' 몬스타엑스 기현, 사과와 함께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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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몬스타엑스 기현, 사과와 함께 법적대응

김지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2-26 14:25:41
그룹 '몬스타엑스' 기현이 자신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심경 글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과거 동일한 게시물을 올린 유포자에 고소를 예고했다.

▲ 그룹 몬스타엑스 기현. [뉴시스]

기현은 26일 몬스타엑스 팬 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학창시절 저의 미성숙한 태도나 행동들로 상처받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며 "실망을 안겨드려 너무나 죄송하며 앞으로도 마음속 깊이 반성하며 살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현이 학창시절 돈을 빼앗고 담배 심부름을 시키기도 했다는 주장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기현은 "저의 모습이 누군가의 기억에는 다르게 남을 수도 있겠다란 생각에 더 꼼꼼하게 기억을 되짚어봤다. 혹시나 시간이 많이 지나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내 모습이 있는 건 아닐까 스스로를 수백 수천 번 의심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시절 제 모습은 노래하기를 좋아하고,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학생이었던 것 같다"라며 "물론 스스로 돌이켜보았을 때 학업에 충실한 학생은 아니었고 학생 신분으로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던 것도 맞다. 그 부분은 성인이 된 이후 계속해서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 쓴소리에 대해서는 백번 달리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일로 실망을 안겨드려 너무나 죄송하며 앞으로도 마음속 깊이 반성하며 살겠다"라며 "학창 시절의 저의 미성숙한 태도나 행동들로 상처를 받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다. 이전의 제 모습은 바꿀 수 없기에 이번 일이 제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재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기현은 학폭 가해 사실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을 하진 않았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학폭 논란에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실관계 확인에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이날 팬카페에 소속사 측은 "제기된 학폭 의혹 관련 아티스트 본인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들, 동창 및 지인들이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해주셨고, 대부분의 동문으로부터 기현이 학폭을 행한 적이 없었다는 증언을 받았다"라며 생활기록부를 올렸다.

이와 함께 2015년과 2021년 두 차례 이상 동일한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의뢰한 적이 있다며 이날 강남경찰서에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이들을 고소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2015년 글 작성자가 당사에 사과하고 선처를 구해 법적 대응을 취하지 않았으나 최근 다시 허위사실 유포를 지속해 법적 절차에 따라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라며 "향후 악성 댓글, 허위사실 유포 등을 통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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