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금속노조, 최정우 포스코 회장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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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최정우 포스코 회장 검찰 고발

김이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3-05 10:47:20
포스코 노동조합이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 포스코 노조가 지난 4일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앞에서 최정우 회장 고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금속노조 제공]

5일 금속노조 포항지부와 포스코지회·포스코사내하청지회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최정우 포스코 회장, 장인화 포스코 사장,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고발했다. 

황우찬 금속노조 포항지부장은 "최근 3년간 포스코에서 21명의 노동자가 사망했고, 사고 때마다 원인으로 지목됐던 최소한의 안전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고가 재발했다"며 "사망사고를 은폐하고도 제대로 된 처벌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원료부두에서 컨베이어 롤러 교체작업을 하던 사내하청 노동자가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전부터 중대재해로 이어질 뻔한 사고가 반복되어 발생했는데, 회사는 이를 무시한 채 생산 중심의 작업지시만 해왔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황 지부장은 "포스코에게 산업안전보건법은 지키지 않아도 되는 법이었다"며 "포스코 앞에서 무력화되는 산업안전보건법은 결국 노후화된 설비를 점검, 보수해야 할 노동자를 감축시키고 위험한 작업에 대해 외주화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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