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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진심 담아 도와달라"…박형준 "동남풍 일으킬 것"

장기현
기사승인 : 2021-03-05 14:00:03
오세훈 "단일화 넘어 박영선 이겨야 할 역사적 책무 느껴"
박형준 "4·7 재보선, 대선 위한 교두보…무조건 이겨야"
원외 인사인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5일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적극적인 선거 지원을 요청했다.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왼쪽 두 번째)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세 번째)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으로부터 빨간 운동화를 받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시스]

오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반드시 단일화를 넘어서서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이겨야 할 역사적 책무를 느끼고 있다"며 "의원들과 전국 당협위원장들의 진심을 담은 도움이 없이는 선거를 치르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지자체에서 나오는 몇 푼의 지원금이 각종 단체장들에게 큰 부담과 족쇄가 된다"면서 "사실상 관권 선거가 이뤄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10년 만에 서울시장직을 탈환하도록 도와달라"며 "하나의 밀알이 돼서 정권을 찾는 교두보, 다시 뛰는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박 후보는 의총에서 "이번 선거는 지역선거가 아닌 전국 선거일 수밖에 없고, 다음 대선을 위한 교두보라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부산에서 동남풍을 불러일으켜 서울 선거까지 도움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은 부산시장 선거와 관련해 여러 정치공학적 수를 쓸 것"이라며 "맞서겠다. 당당히 이겨내겠다"고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두 후보를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빨간 운동화를 전달했다. 주 원내대표는 "(운동화가) 다 닳으면 이긴다는 임무를 주면서 전달한다"며 건투를 빌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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