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배우 조한선, 학폭 의혹 "잦은 폭력·욕설에 성추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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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한선, 학폭 의혹 "잦은 폭력·욕설에 성추행까지"

김지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3-09 17:15:03
"키 180에 괴물같은 체격…학생들에게 공포의 대상" 배우 조한선의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졌다.

▲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했던 조한선. [SBS]

지난 7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탤런트 조한선의 학교 폭력을 폭로합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자신이 조한선과 중학교 동창이며, 당시 조한선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장의 신빙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1997년도 졸업 앨범과 그 앨범에 담겨 있는 조한선의 사진을 올린다"라며 사진을 함께 올렸다.

A 씨는 "1990년대 중반 역곡중에서 조한선은 악명이 자자한 일진이었다"라며 "중학생 때 이미 키가 180이 넘어 괴물같이 큰 체격에서 나오는 완력으로 인해 몸집이 작은 학생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라고 적었다.

그는 "특히 자리가 가까운 제가 수업 시간에도 폭력을 당하는 더 심한 피해를 입었다"며 "잦은 폭력과 욕설에 매점 심부름-빵셔틀에 성추행을 당하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한번은 음악실에서 조한선의 바로 옆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자신의 성기를 만지라고 강요해서 그것을 거부했다가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매점에서 껌을 사 오라고 했는데 자신이 말한 브랜드의 껌이 없어 다른 것을 사가니 욕을 하며 폭력을 휘둘렀던 것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라고도 적었다.

또 "일진들이 힘없는 아이들을 불러내어 샌드백 삼아 재미로 폭력을 휘두르는 장난을 치면 조한선도 그에 끼어 있었다"라며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침부터 기분 좋은 일이 있으니 분위기 깨지 말라며 윽박지르며 욕을 하는 날도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 7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조한선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게시판 캡처]  

A 씨는 "성인이 되어 (조한선이 출연한) 논스톱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정말 어이가 없고 화가 났다"라며 "그러나 그때는 지금처럼 미디어도 발달하지 않고 생계가 바빠서 그냥 넘겨버렸다"라고 썼다.

그는 "지난 일이지만 그때 일을 다시 떠올리면 온몸의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라며 "언젠가는 이 사실을 대중에게 알려 원한을 갚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생업이 바쁘고 시의적절한 때를 못 찾았는데, 연예인 학폭 폭로가 줄을 잇는 이때가 기회인 듯싶어 드디어 키보드르 잡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변 학생들에게 욕설과 폭력을 행사하고 성추행까지 한 인간이 대중의 사랑을 받아 윤택한 생활을 이어간다는 것이 과연 올바른 일인가?"라는 물음을 던졌다.

A 씨는 "그에 대한 판단, 조한선에 대한 정의의 심판은 시청자 여러분들, 국민 여러분들이 내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며 글을 끝맺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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