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윤석열, 정동영·김한길·정대철과 친분…끈끈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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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동영·김한길·정대철과 친분…끈끈한 사이"

장기현
기사승인 : 2021-03-10 11:36:45
조수진 "尹 사퇴로 정치권 요동…정계개편 가능성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총장직에서 물러나고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윤 전 총장의 정치권 인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윤 전 총장과 '반문(反文)' 성향의 정동영·김한길·정대철 전 의원의 관계에 대해 "끈끈한 사이"라고 설명했다.

▲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사퇴 입장을 발표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정병혁 기자]

조 의원은 지난 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 전 총장 사퇴로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며 "윤석열이 김한길·정동영 등 비문 인사들과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계개편 가능성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윤석열과 김한길, 정동영의 친분은 2013년 국감 때 비롯됐다고 한다"며 "김한길은 제도권 바깥에서 계파·정파·정당과 관계없이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반문'이 고리"라고 언급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윤 전 총장 사퇴 직후 정대철 전 의원은 자신에게 "정동영과 통화해봐요. 윤석열과 아주 끈끈하니까"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또 "김한길의 움직임을 잘 봐라. 윤석열과 문자를 주고받는 걸 직접 여러 번 봤다"고도 했다.

정 전 의원 역시 윤 전 총장과 가까운 사이라고 조 의원은 평가했다. 그는 "정대철과 윤석열의 인연은 박영수 특검과 무관치 않다"며 "박영수는 검사 시절부터 윤석열을 이끌어왔고, 정대철은 김대중 정부 때 '검사 박영수'를 대통령비서관으로 추천한 인연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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