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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투기 의혹 시흥시의원·광명 공무원 관련 압수수색

김광호
기사승인 : 2021-03-15 10:36:48
15일 오전부터 의원, 공무원 자택 및 사무실 압수수색
가족 명의로 시흥·광명 신도시 예정 부지 매입한 혐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추가로 투기 의혹이 제기된 시흥시의원과 광명시 공무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청사 전경. [뉴시스]

1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흥시의회 A 의원과 광명시 6급 공무원 B 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포렌식 요원 등 수사관 24명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이달 초 경찰청 국민신문고를 통해 투기 의혹이 제기된 A 의원과 B 씨를 고발했다.

사준모는 고발장을 통해 "A 의원은 딸(30)과 공모해 3기 신도시 개발 예정지역인 시흥 과림동 일대 토지를 매수하고 상가를 신축해 투기 이익을 취득하려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함께 고발된 B 씨는 지난해 7월 초 광명시 가학동 소재 임야 793㎡를 4억3000만 원에 본인과 가족 3명 등 4명 공동명의로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1일 오전 권민식 사준모 대표를 불러 1시간여 동안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절차와 법에 따라 엄정히 수사해 부동산 투기 사실 여부를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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