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삼양식품, 코로나에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영업이익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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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코로나에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영업이익 22%↑

강혜영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3-19 10:40:56
삼양식품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갈아치웠다. 해외 유통망 강화 전략, 주력 수출 제품 확대, 코로나19로 인한 라면 수요 증가 등이 국내외 매출로 이어지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 삼양식품 전경 [삼양식품 제공]

19일 금융감독원 잔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6485억 원, 영업이익 95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9.3%, 21.9%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5.8% 늘어난 3703억 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3000억 원을 돌파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57%로 늘었다. 코로나19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불닭소스 등으로 주력 판매 제품을 확대하고 유통망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

최대 수출 지역인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전년 대비 매출이 각각 20%, 18% 증가했고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내수에 비해 판매관리비가 적게 소요되는 수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면서 영업이익도 개선됐다. 2020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식품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14.7%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보다 2.7% 상승한 278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올해는 특정 지역과 브랜드에 집중되어 있는 매출 구조를 개선하며 해외사업 부문의 내실을 다지고 국내에선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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