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대차 첫 온라인 주주총회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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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온라인 주주총회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

김혜란
기사승인 : 2021-03-24 13:20:02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첫 온라인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현대차 최초의 여성 사외이사도 선임했다.

▲ 24일 서울 양재 사옥에서 현대차 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 모두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안건은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

현대차는 이날 코로나19 방역 절차를 꼼꼼히 실시하고 사상 처음으로 주총 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 했다.

참석 주주는 150명 정도로 주식수는 1억5206만5004주다. 의결권 있는 주식은 75.8%다.

이지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 부교수가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현대차의 첫 여성 사외이사인 이 교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항공우주공학 분야 전문가로, 2019년 국내 교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항법학회 이사로 선출됐으며, 한국 항공우주학회 여성 최초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국세청 출신인 심달훈 우린조세파트너 대표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사내이사로는 하언태 사장이 재선임됐고 장재훈 사장과 서강현 부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과 같은 135억 원으로 책정됐고 작년 기말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으로 1주당 3000원으로 결정됐다.

또한 현대차는 기존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개편하는 안이 통과됨에 따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로 안건 논의 범위를 넓혀 회사의 ESG 정책과 계획, 주요 활동 등을 심의, 의결하는 권한을 추가로 갖게 됐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을 반영해 매년 회사의 안전과 보건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이사회에 보고해 승인을 얻어야 한다는 내용을 정관에 신설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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