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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송 페스티벌 올해도 경주서 열린다

전주식 기자
기사승인 : 2021-03-30 10:08:10
K-팝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내 최고 K팝 가수들 총집결

경북 경주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에서 '2021 아시아 송 페스티벌(Asia Song Festival)'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2020년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송 페스티벌에서 모모랜드가 공연하는 모습.[경북도 제공]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K-POP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초대형 글로벌 음악축제를 2020년에 이어 다시 한 번 경주에서 개최하게됐고 문화행사지원으로는 결고 적지 않은 약 5억 원의 국비지원도 함께 이끌어 냈다.

이번 공모에서 도가 2년 연속 선정된 배경에는 국내 최초로 시도돼 글로벌 온택트 방식으로 치러진 '2020 아시아송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가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된다.

그동안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2004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것을 시작으로 아시아국가 간 문화교류 활성화와 K-POP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매년 국비를 지원해 개최해 왔다.

이 공연은 음악공연을 넘어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문화교류의 장으로 열린다는 면에서 일반적인 K-POP페스티벌과 확실히 격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콘서트가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아시아송 페스티벌도 개최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에 처하게됐다.

특히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의 취소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국가간 이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여러 나라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공연은 개최할 엄두조차 내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그러나 도는 아시아송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처음 기획단계에서부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첨단 ICT기술을 결합한 글로벌 뮤직페스티벌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치밀하게 준비,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타워 특설무대에 열리는 공연을 유튜브와 네이버 V-라이브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생하게 전달했고 550만 명 라이브 관람, 2200만 명 누적조회를 달성했다.

특히 경주타워 메인무대 한 장소에만 국한되지 않고 첨성대, 경주읍성, 대릉원 등 경주의 문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장소에서 스타들이 공연을 펼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도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대규모 관중이 집결하는 공연을 개최할 수 없는 단계이므로 일단 올해도 현장 공연은 무관중으로 개최하고 2020년과 같이 전 세계에 연결하는 온택트 방식으로 준비할 계획이다.하반기 집단면역 형성 등 상황변화에 따라 제한적 범위 내에서 관중수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작년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더 업그레이드된 공연과 신라 천년왕국의 수도 경주에서 경북이 중심이 되어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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