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대차-기아, 아이오닉5·EV6로 中 전기차시장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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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아이오닉5·EV6로 中 전기차시장 잡는다

김혜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4-15 14:27:55
매년 전용 전기차 모델 中 출시…2030년까지 21개 전동화 라인업 구축 현대자동차그룹이 아이오닉5와 EV6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매년 전용 전기차 모델을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21개인 내연기관 모델을 14개로 줄여 중국 내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15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된 중국 전략 발표회 '라이징 어게인, 포 차이나(Rising again, For China)'를 열었다.

▲ 현대차·기아 중국기술연구소 소장 파투쉬카 총경리가 중국 전략 발표회에서 상하이 디지털 연구소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이날 행사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중국 시장에서 재도약을 하기 위한 4대 전략 △현지화 R&D 강화△전동화 상품 라인업 확대 △수소연료전지 기술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 △브랜드 이미지 쇄신 등을 발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이광국 현대차·기아 중국 사업총괄 사장은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다가오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점하고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중국 상하이에 선행 디지털 연구소를 설립하고, 중국 현지 개발 기술력을 한층 강화한다. 상하이디지털 연구소는 △자율 주행 △커넥티드카 △전동화 △공유 모빌리티 등의 미래 기술을 개발하고 중국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시키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아이오닉5와 EV6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매년 전용 전기차 모델을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모델과 수소전기차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출시해 오는 2030년까지 현대차와 기아 통틀어 총 21개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새로운 전략을 발판으로 브랜드 이미지 쇄신에 나선다. △내연기관 라인업의 효율화 △중대형 프리미엄 모델 상품성 강화 △다양한 차급의 신차 출시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선보인 중국 전용 기술 브랜드 '에이치 스마트 플러스(H SMART+)'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 둥펑웨다(동풍열달)기아는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브랜드 리런칭 활동을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이어가 매 순간 고객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브랜드로 변모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중국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상품 라인업을 최적화하는 작업에 돌입한다. 먼저, 현재 21개인 내연 기관 모델을 오는 2025년까지 14개로 줄이고 효율적인 상품 운영에 나선다.

C-SUV 차급과 D-SUV 차급, D 승용 차급 등 중대형 프리미엄 모델 라인업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올 상반기 중에는 신형 쯔파오 등의 신차를 출시해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하반기에 △베이징현대는 중국 전용 MPV와 투싼 하이브리드를 △둥펑웨다기아는 신형 카니발을 투입하는 등 그동안 상품을 운영하지 않았던 차급에 신차를 투입해 중국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올해 초 중국은 2030년을 정점으로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룹은 이러한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현대차그룹 최초의 해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 판매 법인인 'HTWO 광저우'를 건설 중이다.

약 20만7000㎡(6.3만 평) 규모를 갖춘 HTWO 광저우는 2022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며, 현대차그룹은 중국의 수소 사회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세계 최다 판매 수소전기차 모델 '넥쏘'를 중국에 출시해 현대차그룹의 수소 모빌리티 기술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한편, 현지 수소 기술 표준 제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국 시장의 수소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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