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도경완, '슈돌' 하차…"언제 또 셋째로 인사드릴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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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슈돌' 하차…"언제 또 셋째로 인사드릴지 몰라"

김지원
기사승인 : 2021-04-19 11:04:56
'도플갱어 가족'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 하차 인사를 전했다.

▲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 소감을 전하는 '도플갱어 가족'.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도플갱어 가족'인 도경완 가족의 슈돌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도경완, 장윤정 부부는 2014년 첫째 아들 연우의 탄생 순간을 공개하며 '슈돌'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9년 12월 아들 연우, 둘째 하영이와 함께 출연했다. 네 가족의 닮은 모습에 '도플갱어 가족'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엄마 장윤정도 참석한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의 추억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작진은 추억을 모아 도경완과 아이들의 사진으로 방을 꾸몄다.

'꼼꼼이' 연우의 탄생부터 둘째 하영이의 성장까지. 도플갱어 가족이 '슈돌'을 통해 시청자들과 공유했던 행복한 순간들이 영상으로 펼쳐졌다.

먼저 장윤정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감동으로 물들였던 스윗 연우의 변천사가 그려졌다. 엄마를 위해 여행 중 먹은 피자를 싸왔던 날, 길거리에서 목이 터져라 엄마의 콘서트를 홍보한 날, 엄마의 "내 컨디션은 엄마야"라고 말하며 장윤정을 감동시킨 날 등. 동화에 나올 것처럼 순수하고 예뻤던 연우의 말도 행동들이 여운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하영이는 12개월 만에 닭발을 섭렵하고, 김치로 매운맛까지 정복했던 '먹하영' 변천사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중에서도 아빠가 하영이에게 수박 미스트를 뿜게 했던 깜찍한 수박 먹방은 다시 봐도 모두를 폭소케 하며 레전드 장면임을 입증했다.

이어 온 국민이 함께 걱정했던 하영이의 변비 역사가 펼쳐지자, 도장부부는 "하영이가 이제 쾌변을 한다. 변비 없다"며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언어 천재 하영이의 옹알이부터, 현재 능수능란한 어휘력까지 변천사가 모두의 입을 쩍 벌어지게 했다. 이때 장윤정은 하영이의 성대모사를 싱크로율 100%로 따라 하며 '도플갱어 모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그동안 아이들을 위해 살신성인했던 도경완의 모습은 '슈퍼맨'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감동을 줬다.

마지막으로 장윤정은 "가수로 오래 활동하며, 사랑을 받을 때의 느낌을 아는데 아이들이 사랑받을 때 느낌은 내가 사랑받을 때 그 이상이었다"며 "여태까지 활동했던 것 중에 제일 감사했던 시간"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도경완은 마지막 인사라는 말에 눈물을 흘리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그동안 저희 도플갱어 가족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그러면서 "언제 또 셋째로 인사드릴지 모르니까 늘 긴장하시고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집에서 아빠 역할 충실히 하고 방송인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큰 사랑을 받은 연우와 하영이 역시 귀여운 포즈와 함께 "사랑해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도플갱어 가족과 함께한 추억을 되돌아본 이번 방송은 9.7%(2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그렸다. 특히 하영이의 언어 능력 변천사와 이에 대한 도장부부의 코멘터리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무리 12.5%까지 치솟으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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