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GS홈쇼핑, 메쉬코리아 지분 19.53% 인수…부릉 앞세워 합병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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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메쉬코리아 지분 19.53% 인수…부릉 앞세워 합병 시너지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4-19 11:18:57
▲ GS샵 로고 [GS샵 제공]

GS홈쇼핑(대표 김호성)이 부릉(VROONG) 서비스로 유명한 물류회사인 ㈜메쉬코리아에 투자해 전략적 시너지를 노린다.

GS홈쇼핑은 19일 ㈜메쉬코리아의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휴맥스 등 기존 주주의 지분을 넘겨받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한세-우리컨소시엄의 투자자들도 함께 참여했다. GS홈쇼핑은 총 19.53% 지분을 확보해 네이버에 이은 2대 주주가 됐다.

GS홈쇼핑은 급변하는 커머스와 물류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파트너를 찾고 있던 중, 여러 업체 가운데 메쉬코리아가 계약구조나 수익모델, 배송 분야 등에서 당사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메쉬코리아는 400개가 넘는 주요 도심 소형 물류거점(부릉스테이션)을 바탕으로 마이크로 라스트마일에 특화되어 있다.

GS홈쇼핑은 이번 투자를 통한 협업으로 다회차 당일배송, 즉시배송 등이 가능하게 돼 한층 더 많은 종류의 상품들을 빠르게 고객들에게 전달 할 수 있게 된다. 또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밀키트 등 냉장식품과 과일 등 각종 신선식품의 판매확대가 가능해져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GS홈쇼핑은 오는 7월 GS리테일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어 투자 시너지에 주목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GS리테일 및 메쉬코리아와 배송혁신 협의체를 조직해 시너지 효과 확대를 노림과 동시에 새로운 서비스들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이미 GS25와 GS수퍼, 랄라블라 등 1만5000여 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물류 거점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인 도보플랫폼 '우딜'로 6만 명의 배달원을 모집한 상태다. 여기에 이번에 투자를 진행한 메쉬코리아의 도심형 거점이 더해지면 더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쉬코리아의 2륜 배송기사가 GS홈쇼핑 상품을 편의점에서 픽업 후 고객에게 배송하거나, 기존 GS리테일의 물류 및 우딜 서비스와 결합한 새로운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의 실질적인 협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GS홈쇼핑 CVC사업부 이성화 상무는 "GS홈쇼핑은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풀필먼트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특히 오는 7월 합병을 앞두고 있는 GS리테일과 메쉬코리아와의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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