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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주호영 첫 회동…尹 "협력하자"·朱 "여당의 관용 필요"

김광호
기사승인 : 2021-04-22 11:28:59
윤호중 "여야 관계 원만한 협력 속에 이뤄지길 바란다"
주호영 "관용이 있어야 좋은 정치…협치를 이끌어달라"
비공개 면담서 법사위원장 등 원 구성 재협상 논의는 없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첫 회동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오른쪽)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을 예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 권한대행은 취임 후 인사차 방문한 윤 위원장에게 "당선을 축하한다"며 "국민의힘은 30일 새 원내대표를 뽑는다. 저와는 일주일 남짓만 겹치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주 대행은 "지난 1년은 국민이 바라는 국회가 아니었다"며 "관용이 있어야 좋은 정치라는 것을 기억해주고 국민통합과 협치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윤 위원장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싸웠지만 협력할 건 협력했던 건 주 원내대표 덕분"이라며 "여야 관계가 원만한 협력 속에 이뤄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 어려움을 가장 먼저 덜어주는 국회가 되자"며 "특히 올해는 국회가 앞장서서 면역 선진국을 만드는 데 역할하는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과 주 대행은 이후 약 12분간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윤 위원장은 회동후 기자들과 만나 "아주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화기애애한 가운데 주 대표의 인품에 빠졌다가 나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법사위원장 등 원 구성 재협상 논의는 없었다"며 "1기 원내대표 간 협상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말씀드린 만큼 그 입장으로 갈음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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