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포 소화약제' 불법 유통·시공 집중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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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 소화약제' 불법 유통·시공 집중 수사

안경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4-28 07:16:19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5~8월 '포 소화약제' 제조업체를 포함해 포 소화약제를 저장하는 탱크제조업체, 포 소화설비 시공 및 감리업체 등 84곳을 집중 수사한다고 28일 밝혔다.

 

'포 소화약제'란 화재 표면에 거품을 덮어 공기 중 산소를 차단해 불을 끌 수 있는 물질이다. 포 소화약제와 물을 일정 비율로 혼합해주는 포 소화설비는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해 저유소, 화력발전소 등 대량 위험물 취급시설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포 소화약제탱크 내 포 소화약제를 채취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도 특사경은 미승인·미검사 등 포 소화약제의 불법 유통·시공이 빈번하다는 제보를 접수해 이번 수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주요 수사내용은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를 받지 않고 포 소화약제 및 탱크를 유통한 행위 △설계도서와 다르거나 위험물 성상에 맞지 않는 포 소화설비를 시공한 행위 △기타 포 소화설비 부적정 시공 및 감리 등 불법행위다.

 

형식승인 및 검사를 받지 않고 제품을 유통할 경우 소방시설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처해지며 시공․감리위반의 경우 소방공사업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인치권 단장은 "승인받지 않거나 효과가 없는 포 소화약제 유통·시공행위는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불법행위 적발 시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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