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재명 "안창호 선생 가족,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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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안창호 선생 가족,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바 커"

안경환
기사승인 : 2021-05-04 15:20:03
외손자이자 세계적 서핑 선수인 필립 안 커디 접견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가족들이 전 세계적으로 열심히 활동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이자 세계적 서핑 선수로 유명한 필립 안 커디씨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 필립 안 커디 [경기도 제공]


필립 안 커디씨는 안창호 선생의 딸이자 아시아계 최초의 여성 미 해군 장교인 안수산 여사의 아들로 오는 21일 대개장을 앞둔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인 시흥 웨이브파크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차에 이 지사를 찾았다.

 

이 지사는 안수산 여사가 2015년 작고하기 두 달 전 안 여사의 미국 자택을 예방해 독립운동가 후손에 대한 감사패를 전한 인연이 있다. 그 자리에는 필립 안 커디씨도 함께 있었다. 이 지사는 안 여사 장례식에도 성남시 대표단을 파견해 추도문을 전달하는 등 도산 선생과 가족들 나아가 독립운동가와 후손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강조해 왔다.

 

필립 안 커디씨는 이날 "웨이브파크를 가보니 파도의 질도 좋고 종류도 다양하고 물도 깨끗해 인공서핑장 중 최고"라며 "도산의 정신인 젊음의 철학도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경기도가 좋은 투자를 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머니가 (이재명 지사의) 선물을 무척 마음에 들어했다"며 "(오늘 일정 이후 도산공원을 찾아) 어머니와 할머니에게도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웨이브파크는 원래 다른 곳에서 하려던 사업인데 제가 유치할 정도로 경기도의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서핑 대회 유치 활동도 한다고 하던데 웨이브파크에 좋은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시흥시, 한국수자원공사, 대원플러스그룹이 참여한 웨이브파크는 인공서핑장 전문기술을 보유한 스페인 웨이브파크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만든 인공서핑장이다.

 

세계 최대 수준인 32만5300㎡ 부지에 약 5630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10월 준공됐다. 지난해 일부 개장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임시 휴장하고 오는 21일 대개장을 앞두고 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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