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폴 크루그먼 "가상화폐 투자 다단계 사기와 같다"

  • 흐림인천12.4℃
  • 구름많음대전14.7℃
  • 구름많음진주13.1℃
  • 구름많음거제13.9℃
  • 흐림구미14.7℃
  • 구름많음고산16.0℃
  • 맑음천안11.2℃
  • 구름많음양산시14.3℃
  • 맑음대구13.0℃
  • 맑음북춘천9.5℃
  • 맑음강진군12.8℃
  • 맑음양평11.2℃
  • 구름많음정읍14.2℃
  • 맑음정선군8.1℃
  • 구름많음고창13.2℃
  • 맑음제천7.7℃
  • 맑음청송군8.8℃
  • 흐림함양군13.4℃
  • 구름많음산청12.3℃
  • 구름많음보령11.3℃
  • 맑음홍성12.5℃
  • 흐림여수14.8℃
  • 구름많음추풍령12.9℃
  • 구름많음거창12.8℃
  • 맑음세종12.7℃
  • 구름많음순창군14.9℃
  • 맑음북창원14.7℃
  • 맑음속초10.2℃
  • 구름많음부산16.2℃
  • 맑음동두천11.1℃
  • 맑음울진17.6℃
  • 맑음강릉13.3℃
  • 맑음홍천10.1℃
  • 맑음서산9.8℃
  • 구름많음문경11.9℃
  • 맑음태백9.3℃
  • 맑음이천12.9℃
  • 맑음합천12.7℃
  • 맑음인제9.7℃
  • 맑음봉화7.8℃
  • 흐림서귀포16.0℃
  • 맑음의령군10.0℃
  • 맑음동해14.8℃
  • 맑음영주10.2℃
  • 구름많음상주12.7℃
  • 흐림성산16.1℃
  • 흐림고흥12.4℃
  • 박무광주16.0℃
  • 구름많음부안14.4℃
  • 구름많음진도군12.8℃
  • 맑음안동11.6℃
  • 맑음북강릉11.9℃
  • 맑음대관령8.1℃
  • 구름많음보은11.3℃
  • 맑음경주시11.1℃
  • 맑음영월9.2℃
  • 구름많음고창군13.6℃
  • 맑음영천10.9℃
  • 맑음수원11.1℃
  • 맑음포항14.3℃
  • 흐림해남12.7℃
  • 구름많음북부산14.3℃
  • 구름많음남해13.1℃
  • 흐림제주16.5℃
  • 흐림금산15.0℃
  • 구름많음김해시14.4℃
  • 맑음서울13.7℃
  • 구름많음원주13.2℃
  • 구름많음충주11.8℃
  • 구름많음군산13.0℃
  • 흐림전주15.5℃
  • 구름많음순천10.2℃
  • 박무목포13.4℃
  • 맑음장흥12.1℃
  • 구름많음춘천9.3℃
  • 구름많음서청주11.8℃
  • 구름많음부여12.8℃
  • 구름많음영덕12.8℃
  • 흐림흑산도13.0℃
  • 맑음청주15.3℃
  • 흐림영광군12.8℃
  • 흐림장수12.8℃
  • 맑음울릉도14.3℃
  • 맑음철원8.6℃
  • 흐림임실13.1℃
  • 맑음파주9.8℃
  • 구름많음통영14.3℃
  • 맑음의성10.5℃
  • 맑음창원14.6℃
  • 구름많음광양시14.2℃
  • 흐림완도14.9℃
  • 맑음밀양12.5℃
  • 구름많음백령도12.9℃
  • 구름많음보성군13.0℃
  • 흐림남원14.4℃
  • 구름많음강화11.9℃
  • 박무울산13.1℃

폴 크루그먼 "가상화폐 투자 다단계 사기와 같다"

김혜란
기사승인 : 2021-05-22 14:01:33
뉴욕타임스 칼럼서 비판…"투기 수단 외에 쓰이는 곳은 돈세탁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투기가 몰리는 것은 사실상 다단계 사기와 같은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 [셔터스톡]

크루그먼 교수는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가상화폐에 먼저 돈을 넣은 사람은 엄청난 이익을 얻지만, 이는 나중에 몰려든 투자자들의 돈"이라고 했다.

그는 "다단계 사기가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나"라고 자문한 뒤 역대 최고규모의 다단계 금융사기범으로 꼽히는 버나드 메이도프를 예로 들면서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메이도프는 1970년대 초부터 2008년까지 20년 넘게 신규 투자금을 유치해 그 돈으로 기존 투자자의 수익금을 지급하는 금융사기를 저질렀다.

크루그먼 교수는 또 가상화폐의 효용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라며 "비트코인이 출시된 지 12년이 지났지만 투기 수단 외에 가상화폐가 사용된다고 하는 곳은 돈세탁이나 해커의 금품 요구와 같은 불법적인 분야뿐"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모바일 결제 앱 '벤모(venmo)'는 이미 미국 사회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점을 대비시켰다.

다만 크루그먼 교수는 가상화폐의 거품이 조만간 터질 것이라고 확신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금도 실제 생활에서 교환수단으로 사용되지 않지만, 가치를 인정받는 것처럼 가상화폐 중에서도 1~2개는 생명력을 어느 정도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

그는 가상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반복하면서 칼럼을 맺었다.

크루그먼 교수는 "가상화폐가 생명력을 유지하든 말든 별로 큰 상관이 없다는 것이야말로 좋은 소식"이라면서 "가상화폐가 의미 있는 효용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나중에 무슨 일이 생겨도 투기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의 삶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