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재명, "수많은 노무현 중 하나로서 당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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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많은 노무현 중 하나로서 당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

안경환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5-23 11:57:07

이재명 경기지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우리 모두의 과거이자 미래인 당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온 힘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지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람 노무현을 기억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따뜻하다 못해 뜨거웠던 대통령님의 모습, 그 누구보다 인간적이었던 '사람 노무현'의 모습을 우리 모두가 기억한다"고 운을 뗐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6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뉴시스]


이어 "12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당신의 부재. 그러나 이를 통해 당신의 존재를 깨닫는다"며 "뼈아픈 패배감과 허망함, 분노와 비통함은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두고 새 희망을 품은 채 당신이 없는, 그러나 당신 가득한 '노무현의 시대'를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되어서도 '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이 제일 마음에 든다며 그렇게 불리기를 바라셨던 분. 겸손한 권력이 되어 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자신을 낮추시던 분. 주권자께서 대통령 욕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면 기쁜 마음으로 들으시겠다던 분"이라고 덧붙였다.

 

또 "퇴임 이후 봉하마을로 내려가시고도 '대통령님, 나오세요'라는 국민들 부름에 하루에 몇 차례씩 불려 나와 수다도 떨고 노래도 부르며 한명 한명 흔쾌히 함께 사진 찍어주시던 분. 정치적으로는 실패할지 모르나 인간으로서는 실패하지 않을 자신 있으시다던 분"이라며 노 전 대통령을 떠올렸다.

 

이 지사는 " 당신께서 떠나신 후 새로 태어난 수많은 노무현들 중 하나로서, 우리 모두의 과거이자 미래인 당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온 힘 다해 노력하겠다"며 "홀로 외로이, 묵묵히 그러나 뚜렷이 물꼬 터주신 그 길로 막중한 책임감 갖고 한발 한발 걸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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