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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녹차유산균 미국 FDA 건강식품 원료로 등재

김지우
기사승인 : 2021-06-04 09:41:08
아모레퍼시픽이 독자 발견한 녹차유산균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건강식품 원료(NDI)로 등재됐다.

NDI는 미 식품의약국(FDA)이 새롭게 개발한 건강식품 원료의 안전성 등을 심사해 미국 내 사용을 허가하는 제도다. 제조과정, 사용 이력, 인체 유해 여부 등 미국 FDA가 요구하는 여러 실험 결과와 분석자료를 모두 충족하는 신규 원료 중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아모레퍼시픽의 식물성 녹차유산균주(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P설록 331261)는 미국 FDA의 안전성 등 요건을 충족해 NDI 인증을 받았다.

▲ 오설록 제주 돌송이차밭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제주 돌송이차밭 유기농 녹차에서 2010년 녹차유산균을 독자 발견한 이후, 다양한 연구를 이어왔다. 이를 통해 녹차유산균이 장 생존력과 정착력, 항염증 등 여러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특히 유럽식품안전청(EFSA) 가이드라인 수준으로 항생제 내성과 독성 인자가 없는 글로벌 기준의 안전성을 확보해 관리하는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녹차유산균 및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2월 기술연구원에 '녹차유산균 연구센터'를 신설했다. 지난해 3월에는 바이탈뷰티 브랜드에서 '녹차에서 온 유산균' 제품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1500만 포 이상 판매, 베트남과 중국에 이어 올해 하반기 아마존 글로벌 입점도 준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식품의약국의 NDI 등재를 통해 녹차유산균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녹차유산균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강화, 안전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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