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1~4월 국세 33조 더 걷혔다…부동산·증시 열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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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월 국세 33조 더 걷혔다…부동산·증시 열기 영향

강혜영
기사승인 : 2021-06-08 14:06:13
관리재정수지 40조 적자, 전년 대비 16조↓…국가채무 880조 정부가 올해 1~4월 거둬들인 세금이 전년 대비 약 33조 원 늘어났다.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동산·주식 거래가 증가한 영향이다. 

▲ 2021년 1~4월 총수입 [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가 8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세 수입은 133조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조7000억 원 증가했다.

1년간 걷으려는 세금 목표 중 실제로 걷은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인 진도율은 47.2%로 전년 대비 11.9%포인트 높았다.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세로 기업 실적이 좋아지면서 법인세(29조9000억 원)가 8조2000억 원, 부가가치세(34조4000억 원)가 4조9000억 원 각각 증가했다.

부동산·주식시장 열기로 양도소득세가 3조9000억 원 증가했고 증권거래세는 2조 원 늘었다. 상속세 등 우발세수로 2조 원 등이 더 걷혔다.

이월납부·납부유예 등 작년 세정지원 기저효과로 세수가 8조8000억 원 늘었다. 기재부는 이런 기저효과를 빼면 1~4월 국세는 전년 대비 23조9000억 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세수입과 세외수입, 기금수입을 합친 1~4월 총수입은 217조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조3000억 원 늘었다.

1~4월 총지출은 23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조3000억 원 증가했다. 진도율은 40.8%로 전년 동기 대비 3.0%포인트 높았다.

1~4월 통합재정수지는 16조3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폭은 전년 동기 대비 27조 원 줄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보장성 기금을 뺀 관리재정수지는 40조4000억 원 적자였다. 적자 폭은 전년 대비 16조1000억 원 축소됐다.

4월 기준 국가채무 잔액은 880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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